싸이, 日혐한류 희생양..성인만화 패러디 팬들 불쾌

박영웅 기자  |  2012.12.25 16:36
싸이를 패러디한 일본 성인만화 일부 싸이를 패러디한 일본 성인만화 일부


월드스타 싸이가 일본 혐한류 성인 만화의 희생양이 됐다.

'삼계장의 김치 그녀'라는 제목의 이 만화 속 싸이와 닮은 인물은 폭력배로 등장한다. 선글라스를 쓰고 수트를 입은 남자가 '강남스타일!'이라는 기합과 함께 또 다른 남자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긴 걸로 봐서 명백히 싸이를 묘사한 것이다.


최근 네티즌들에 의해 알려진 이 만화는 이달 초 일본에서 발표된 것으로,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소설 등의 주인공을 등장시켜 패러디한 성인 만화의 일부다.

이 만화에는 싸이가 남학생을 폭행하는 장면뿐 아니라 여고생들을 묶어놓고 삼계탕과 김치 등 한국 음식을 강제로 먹이는 고문 장면도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혐한류 주의자들의 상식 이하의 행동" "한국인으로서 모욕당하는 기분이다" "만화의 내용이 상당히 저급하다" 등의 의견으로 불쾌감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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