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의 박세영이 이종석과 김우빈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학교2013'은 현재 고남순(이종석 분)과 박흥수(김우빈 분)를 중심으로 학교 폭력에 대한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고남순과 박흥수의 과거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조만간 이들의 에피소드는 서서히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의 고남순과 박흥수의 화해를 예상하고 있어 이후 '학교2013'을 누가 이끌어 갈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남순과 박흥수의 뒤를 이을 기대주로는 송하경(박세영 분)을 중심으로 이강주(효영 분), 계나리(전수진 분), 김민기(최창엽 분) 등의 학생들과 엄대웅(엄효섭 분), 조봉수(윤주상 분) 등 선생님들이다.
'학교2013'은 현재까지 학교 폭력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며 극적 긴장감과 재미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학업, 진학, 교권 추락, 학부모의 교육 간섭 등의 이야기를 암암리에 배치해 왔다.
이에 향후 '학교2013'의 이야기는 학업과 진학으로 인해 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학생들, 선생님들의 갈등이 심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송하경이 될 가능성이 높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 올리고 있다.
현실의 학교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대학교 진학을 두고 고민한다. '학교2013'에서는 송하경이 현실 속 학생들의 고민을 대변하는 주된 인물 중 한 명이다. 매회 학업과 진학으로 주변 인물들에 무심한 그가 밝히지 못한 이야기는 극적 재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송하경이 극중 전개에서 부각되지 않았다. 이에 앞으로 송하경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에서는 송하경의 어머니(이연경 분)가 등장, 선생님들의 교육 방침을 비꼬았다. 이에 송하경의 담임선생님 정인재(장나라 분)와 강세찬(최다니엘 분)은 서로 다른 교육 방침으로 대립하기 시작했다.
두 선생님의 갈등은 학생들의 학업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킬 것은 자명하다. 이 소용돌이의 중심에 송하경이 서 있고 그를 중심으로 이강주, 김민기 그리고 엄대웅과 조봉수가 학교 현실을 보다 사실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학교2013'의 제작진 역시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서는 학생들의 진학문제와 학업문제도 심도 있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 한 관계자는 "'학교2013'의 기획 의도는 현실의 학교 문제를 다루는 것이다. 현재 학교 폭력 문제가 중심이 됐지만 이후에는 진학, 학업에 따른 학교 문제를 그려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현실 학교에서 학생들이 고민하는 것은 진로, 학업이다"며 "때문에 이 같은 문제를 다루지 않을 수 없다. 앞으로 '학교2013'에서는 이 같은 소재도 심도 있게 다룰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현재 고남순과 박흥수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지만 송하경, 이강주, 계나리 등 여러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도 곧 등장할 예정이다"며 "또한 선생님들이 학교생활에서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들도 다룰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학교2013'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있는 만큼 한 캐릭터의 이야기만 중점적으로 할 수는 없다"며 "메인과 서브를 매회 교차하며 학교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오후 방송한 '학교2013'은 시청률 12.9%(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일일집계기준, 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일 첫 방송 이후 자체최고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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