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준수), 48.0kHz 신곡..고품질 음원시대 동참?

김관명 기자  |  2012.12.26 11:28
JYJ 준수 ⓒ스타뉴스 JYJ 준수 ⓒ스타뉴스


솔로명 XIA(준수)로 활동하고 있는 JYJ의 준수가 신곡을 샘플률(Sampling rate) '48.0kHz'의 음원으로 출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XIA(준수)는 지난 24일 새 싱글 'Thank U For'를 샘플률 48.0kHz의 음원에 담아 출시했다. 특정 음원 플레이어가 아닌 일반 스마트폰이나 mp3 플레이어에서 재생할 수 있는 음원 중 샘플률 48.0kHz은 극히 드문 일이다. 지금까지는 CD 수준의 샘플률 44.1kHz가 대세였다.

샘플률이란 마스터테이프에 담긴 아날로그 음원을 디지털 음원으로 변환할 때 1초당 음향신호를 몇 개의 데이터 조각으로 나누는지, 즉 1초 동안 몇 번이나 샘플링을 하는지를 표시한 값(단위 Hz). 따라서 샘플률 48.0kHz은 44.1kHz보다 대략 4000번(Hz) 더 샘플링을 했다는 것으로, 그만큼 해당 디지털 음원이 더 정교해졌다는 의미다.


현재까지는 44.1, 48, 88.2, 96, 176.4, 192kHz(이상 CD 등 PCM 방식) 그리고 고품질 음원인 DSD(direct stream digital) 파일의 2.8224MHz까지 활용되고 있다.

한편 최근 아이리버는 자사 음원플레이어를 출시하며 이에 맞춘 고품질 음원을 'MQS'(Mastering Quality Sound)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MQS 음원은 24비트(CD 및 기존 mp3 등은 16비트)에 샘플률 96kHz 이상의 스펙을 갖고 있다.


영국의 린 레코드사 역시 이에 앞서 주로 클래식 음악을 대상으로 아날로그 음원을 24비트에 192kHz의 샘플률을 가진 flac 파일로 변환,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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