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준수 재중 유천(왼쪽부터) ⓒ스타뉴스
그룹 JYJ(김준수 김재중 박유천) 멤버들이 각자 개성을 살린 활동으로 솔로 가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영화·가수·뮤지컬을 넘나드는 전천후 활동이다.
김준수가 올해 솔로음반을 발표하고 월드투어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다음 주자로는 김재중이 나선다. 록 음악을 토대로 솔로 가수의 색을 짙게 칠했다.
내년 1월17일 공개될 김재중의 첫 솔로음반에는 강렬한 록 음악이 실릴 전망. 파트너로는 록 밴드 시나위 출신이자 아트 오브 파티스의 보컬 김바다와 밴드 피아가 참여, 김재중과 이색 호흡을 맞췄다. 김재중은 전 곡의 작사를 맡았다.
김재중은 자신의 얘기를 직접 음악에 담고 싶어 전 곡의 노랫말을 붙였다. 특유의 창법을 살려 평소 선호하는 음악인 록 음악을 표현해 냈단 평이다. 내년 1월26일, 27일에는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미니 콘서트도 마련했다.
JYJ 세 멤버들은 각자 취향과 개성을 살려 솔로 가수로서 행보도 펼치게 됐다.
퍼포먼스와 호소력 짙은 감성표현에 강점을 갖고 있는 김준수가 댄스 및 R&B발라드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쳤고, 김재중은 록 음악을 택했다. 그간 활발하게 드라마에 출연해 온 박유천은 평소 잔잔한 인디 팝 음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JYJ 측은 26일 스타뉴스에 "멤버들 각자 선호하는 장르가 다른데다 솔로 가수로서 갖고 있는 강점이 달라 개성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다"며 "영화 및 드라마, 뮤지컬 등 연기면에서도 마찬가지지만, 가수로서도 각자 맞춤형 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JYJ는 '동양인의 정서와 결합된 세련된 팝 음악'으로 미국 진출의 가능성을 봤다. 개별 활동과 병행하면서 JYJ 새 음반 작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