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가수 성시경, 2NE1 멤버 씨엘, 카라 멤버 구하라, 김완선 ⓒ사진=스타뉴스
발라드 가수 성시경과 2NE1 멤버 씨엘, 댄싱퀸 김완선과 카라 멤버 구하라가 이색 합동 무대를 펼친다.
가수 아이유, 미쓰에이 수지, 배우 정겨운이 진행을 맡아 오는 29일 오후 8시45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지는 SBS 가요대전은 'The Color of K-POP'이라는 프로젝트에 맞게 다양한 색깔을 주제로 한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예고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가요대전에서는 이들의 무대 외에도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기성 가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등 2012년 대한민국 가요계를 들썩인 K팝 스타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가요대전' 연출을 맡은 박승민 PD는 26일 스타뉴스에 "이번 가요대전에서는 국내 모든 K팝스타들이 자신만의 무대 외에 다른 가수들과의 다양한 합동 무대를 통해 총 270분간 멋진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PD는 "아이돌 그룹 멤버와 기성 가수들과의 특별한 무대도 준비돼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스페셜 무대를 맡은 가수들이 각자의 콘셉트에 맞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1991년생인 구하라와 1991년에 가요계에 데뷔한 김완선의 무대, 매력적인 보이스인 성시경과 씨엘의 합동 무대 등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박 PD는 "이번 가요대전에서는 규모도 큰데다 많은 가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멋진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