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오늘 시즌3 첫선…金夜예능 1위 행진 이을까

최보란 기자  |  2012.12.28 09:00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새해를 앞두고 시즌3의 포문을 연다.

오는 28일 오후 9시 55분 '정글의 법칙in아마존'을 통해 새로운 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정글의 법칙'은 경이롭고 압도적인 남미의 스케일로 시청자와 만난다.


병만족이 여섯번째 생존지로 선택한 아마존은 '정글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미지의 장소. 이번 아마존 편에서는 엄지 손가락만한 크기의 독개미를 비롯해 마구잡이로 달려드는 독충, 수많은 종류의 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악어, 식인 물고기로 잘 알려진 피라니아 등 아마존 생태계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동식물들이 주는 위협, 이들과 공존하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강도의 생존을 보여준다.

타 방송 스케줄로 김병만이 따로 출국했기 때문에, 병만 족장 없이 정글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는 '정글의 법칙' 사상 유래 없는 출발이 먼저 시선을 끌 예정. 멤버들은 불안한 도착 후 김병만과 무사히 합류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정글탐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방송에서 남미에 입성한 병만족에게 찾아온 첫 번째 위기는 최종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뗏목을 만들어 타고 아마존 강을 건너는 것.

제작 관계자는 "수장 병만족장이 솔선수범 나서 능수능란하게 주변 나무를 잘라 뗏목을 만들기 시작했고, 일사천리로 진행된 뗏목을 만든 뒤 막내 미르가 선발대로 강을 건너기 시작했다"라며 "그런데 강을 채 건너기도 전에 혹독한 아마존의 신고식이 시작돼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새로운 병만족의 멤버 궁합도 볼거리. 족장 김병만과 한 날 두 시간 반 차이로 태어난 파이터 추성훈이 정글에 재도전했다. 바누아투에서 시작돼 이번 아마존까지도 이어진 두 사람간의 묘한 신경전이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추성훈은 "전 큰 거 아니면 상대 안 해요라고 말하며 아마존에 대한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데뷔 이래 첫 예능 나들이로 '정글의 법칙'을 선택한 유일의 여자 멤버 박솔미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박솔미는 여러 인기 드라마에서 보여준 '차도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농익은 매력을 선보인다.

남미 최고의 한류스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엠블랙의 멤버 미르도 병만족에 합류, 어렸을 때부터 흙을 만지며 자란 남성답게 맞춤형 '정글돌 방철용'으로 불리며 큰 활약을 보여줬다

'정글의 법칙'에서는 이외에도 에콰도르의 안데스 산맥에 오른 멤버들이 적도 부근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현상을 몸소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 신비한 볼거리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앞서 여성판 '정글의 법칙W'가 9.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막을 내린 상황. '정글3'가 바통을 이어 금요일 밤 예능 강자의 자리를 사수할지 시선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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