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박희본, 데이트中 시큰둥 심지호에 '서운'

고소화 인턴기자  |  2012.12.28 20:11
<화면캡처-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 <화면캡처-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


박희본이 자신과의 데이트를 시큰둥해하는 심지호의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에서 열희봉(박희본 분)과 차지호(심지호 분)는 연말에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데이트 당일 열희봉은 안경을 벗고 화장을 하는 등 변신을 하고 차지호를 만났지만, 예상했던 반응과는 달리 아무렇지 않게 자신에게 인사하는 차지호에 실망했다.

이어 차지호는 "오늘 뭐 할까요?"라고 물었고, 열희봉은 "놀이공원도 가고 싶고 찜질방도 가고 싶어요"고 답했다.


그러나 차지호는 "놀이공원은 고소공포증 때문에 싫고 찜질방은 비위생적이고 목욕탕도 싫어하는데"고 대답했다.

이에 열희봉은 영화를 보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영화관에 갔지만 차지호는 연신 잠을 자며 열희봉을 실망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우지윤(박지윤 분)이 알(민찬기 분)과 사귀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들킬까 노심초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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