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내년 7년만에 콘서트..댄스·발라드 총망라

박영웅 기자  |  2012.12.29 12:34
백지영 ⓒ스타뉴스 백지영 ⓒ스타뉴스


가수 백지영이 7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백지영은 내년 2월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 타이틀은 백지영의 '7년만의 외출'이다.


지난 1999년 데뷔, 그간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고루 선보인 백지영은 이번 공연을 통해 선배 여가수의 내공을 보여주겠단 각오다.

백지영 측은 29일 스타뉴스에 "백지영이 무려 7년 만에 콘서트를 갖는다. 댄스, 발라드, 드라마 OST 등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지영은 발라드 신곡으로 새해를 연다. 백지영의 신곡은 지난 5월 댄스곡 '굿 보이'가 수록된 앨범 발매 이후 8개월 여 만. 이번 음악 파트너로는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참여, 독특한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컴백은 백지영이 발라드 음악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백지영은 그동안 '사랑 안해' '총 맞은 것처럼' 등 애절한 발라드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이리스' '시크릿가든' 등을 통해 'OST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신곡 '싫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그 슬프고 아픈 순간을 백지영의 감성 짙은 목소리로 표현한 곡. 언젠가 잊혀져버리는 서로의 모습도 세상에 모든 사랑도 한 사람을 사랑했던 자신조차도 싫다는 내용의 슬픈 발라드 곡이다.

특히 이루마가 백지영 만을 위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뜨겁다. 백지영의 신곡 '싫다'는 내년 1월 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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