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남자의 자격' 방송 화면 캡쳐)
'국민 할매' 김태원(47)이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남자, 2012년 연말 정산'이라는 주제로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 각자가 올해 계획했으나 못 다한 일들을 하루 안에 실천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김국진은 올해 한 번도 파마를 해본 적이 말하면서 파마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김국진 혼자만 파마를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었다. 멤버들 모두가 다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이번 미션의 핵심이었다.
결국 김국진을 비롯해 김태원과 이경규 등 모든 남자의 자격 멤버들이 파마를 했다. 그리고 얼마 후 김태원의 파마 모습이 공개됐다. '들국화'의 전인권(58)과 거의 흡사한 모습이었다.
김태원의 변신을 본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포복절도했다. 하지만 정작 김태원은 자신의 모습에 상당히 만족했다. 김태원은 전인권과 같은 포스(?)를 풍기면서 '행진'을 부르기 시작했다.
한편 이경규는 구준표 스타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김국진과 윤형빈도 모두 파마를 한 뒤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2TV '남자의 자격'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