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의 신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소녀시대는 1일 오후 5시 국내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정규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 타이틀곡을 비롯한 수록곡 전 음원을 발매한다.
같은 시각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및 트위터, 페이스북, 웨이보, 네이버 등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유럽의 유명 작곡가팀 Dsign Music을 비롯해 영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Pixie Lott, Joe Belmaati, 유영진, kenzie, 박창현 등 국내외 히트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영, 유리, 서현 등 멤버들이 작사한 곡들도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팝, 레트로, 어반 장르의 요소가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가사에는 '여자들의 수다'를 메인 테마로 일상생활 속에서 여자들이 친구들과 소소하게 나누는 수다를 재미있게 담아냈다.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들의 합작품이다. 마돈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로페즈 등 유명 팝스타의 안무를 연출한 내비탭스와 그웬 스테파니,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 브라운 등의 안무를 담당한 리노 나카소네 등이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달 29일 타이틀곡 댄스 버전 티저 영상을 공개,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뜨거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안무 역시 최정상급 안무가들의 참여로 완성된 만큼, 음악은 물론 안무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 컴백쇼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를 통해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 무대를 첫 공개한다. 이후 오는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