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정규4집 공개직후 주요 음원차트 '올킬'

윤성열 기자  |  2013.01.01 19:05


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컴백 직후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소녀시대는 1일 오후5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앨범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의 수록곡 전 음원을 공개했다.

이날 오후7시 현재 동명의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는 멜론, 엠넷, 올레뮤직, 몽키3, 소리바다, 벅스 등 주요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댄싱퀸' '익스프레스999' '베이비 메이비' '말해봐' '프로미스' '유리아이' 등 수록곡 대부분이 음원차트 톱10안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소녀시대의 국내 신곡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3집 '더 보이즈(The boys)' 이후 14개월 여 만이다.

소녀시대의 이번 앨범은 유럽의 유명 작곡가팀 Dsign Music을 비롯해 영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Pixie Lott, Joe Belmaati, 유영진, kenzie, 박창현 등 국내외 히트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수영, 유리, 서현 등 멤버들이 작사한 곡들도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팝, 레트로, 어반 장르의 요소가 섞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가사에는 '여자들의 수다'를 메인 테마로 일상생활 속에서 여자들이 친구들과 소소하게 나누는 수다를 재미있게 담아냈다.

안무는 세계적인 안무가들의 합작품이다. 마돈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로페즈 등 유명 팝스타의 안무를 연출한 내비탭스와 그웬 스테파니,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 브라운 등의 안무를 담당한 리노 나카소네 등이 참여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 컴백쇼 '소녀시대의 로맨틱 판타지'를 통해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 무대를 첫 공개한다. 이후 오는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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