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록킹 이브 2013'>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싸이의 공연과 관련해 후기를 전했다.
싸이는 지난달 3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ABC 연말 특집방송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록킹 이브 2013'(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2013) 무대에 올라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유재석과 노홍철이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그대로 입고 무대를 올라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지난 11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합동 공연을 선보인 MC해머 합세해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는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못 따라간 게 평생 한이 될 듯. 1월1일부터 새벽까지 녹화라니"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에 김태호PD는 "우리의 스쿠터 브라운으로 같이 오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MC해머님이 참 친절하고 재밌으시더라구요!"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홍철이 미국 진출 심각히 고민 중이에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달 22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달력을 전하기 위해 뉴욕을 찾았다가 현지에서 싸이를 만났고, 미국 진출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재석과 노홍철이 함께 한 싸이 뉴욕공연은 '무한도전'을 통해 국내에도 소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