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2' PD "2013년, 참신한 게임으로 변화"

김성희 기자  |  2013.01.02 16:36
<사진=KBS> <사진=KBS>


'반칙 없는 승부, 10년의 신화'는 바로 KBS 2TV '출발드림팀2'의 주제다. 스포츠와 예능을 접목시켰던 프로그램은 어느덧 시즌2를 탄생시켰다. 시즌2는 올해로 4주년에 접어든다. 올해도 제작진은 아이디어 넘치는 게임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출발드림팀2' 연출을 맡은 하태석 PD는 2일 스타뉴스에 "지금까지 비슷하게 느끼실 수 있는 경기, 장애물들이 많았다면 올해는 참신하면서도 흥미로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간전차레이스', '물의여왕 선발전' 등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하PD는 "'인간전차레이스'의 경우는 드림팀에서 처음 시도 되는 게임으로 현재 녹화를 앞두고 있다. 기존 드림팀 멤버들과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함께하는데 어떻게 될 지 기대 된 다"고 말했다.


하PD는 "'물의여왕 선발전'은 이미 녹화를 마쳤으며 남자 멤버들이 아닌 여성멤버들이 주축이 돼 게임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청자들을 향해 "시청자, 주말 녹화 때 오시는 분들께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변화할 드림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출발드림팀'은 지난 1999년 1월17일 첫 방송된 뒤 조성모, 전진 등 스타들을 배출해내며 사랑받았다. 이후 2009년 시즌2가 부활해 매주 일요일 오전 시청자들과 만났다. 고정 시청률 6~7%대(AGB닐슨, 전국일일기준)를 형성하며 자리 잡았다.

시즌2에서도 리키김, 최성조, 샤이니(온유 종현 민호 키 태민)등이 활약했다. 리키김의 경우는 탄탄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에도 출연, 놀라운 힘을 보여줬다.

또한 걸그룹 씨스타(보라 효린 소유 다솜) 보라는 여성 멤버로써 5승을 거두며 '운동돌'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MC 이창명은 여전히 찰진 진행이었고 이병진은 전문 해설가다웠다.

'슈퍼레이스깃발잡기', '세계 머드레슬링 챔피언전' 등 드림팀 제작진이 만들어낸 대형게임은 방대한 규모,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씨스타 vs 미쓰에이 대결', '드림걸즈'도 탄생, 여성 아이돌 그룹들이 팬들과 좀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었다.

10년의 신화를 기록한 장수 예능프로그램인 만큼 2013년에는 어떻게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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