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오연서 열애..'우결' 게시판, 불만글 '속출'

이준엽 기자  |  2013.01.03 17:02
배우 오연서 ⓒ스타뉴스 배우 오연서 ⓒ스타뉴스


배우 이장우와 오연서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오연서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하차를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불만이 줄을 잇고 있다.


3일 오전 한 매체는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이장우와 오연서의 열애설을 보도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오연서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 관계자는 "오연서와 이장우가 조심스럽게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사이"라며 "열애를 인정하기에도, 열애가 아니라고 하기에도 조심스럽지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것은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오연서는 엠블랙의 멤버 이준과 함께 '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알콩달콩한 신혼부부로서의 모습을 선보였다.

여기에 지난 30일 열린 '2012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란히 등장한 이장우와 이준을 앞에 두고 오연서는 '누가 더 좋냐'는 질문을 받자 "저는 준이요"라고 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오연서의 모습에 대한 팬들의 배신감은 '우결'의 시청자의견 게시판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연서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을 연이어 게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우결'의 폐지까지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연서 측 관계자는 '우결' 출연과 관련해 "'우결' 측에 죄송한 마음"이라며 "상의를 해봐야 하지만 제작진의 처분을 기다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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