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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싸이가 2013년 1월 첫째 주 '뮤직뱅크' 정상에 오르며 한해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싸이가 지난 7월15일 발매한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KBS 2TV 가요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의 1월 첫째 째 주 K-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남스타일'은 발표된 지 5개월이 넘었으나 연말을 맞아 노래가 수차례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 선호도 점수 및 방송점수 등이 급증, 다시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싸이는 앞서 지난 12월31일에도 K-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싸이는 무려 16회 K-차트 1위를 차지하게 됐다. 단 한 번의 방송출연 없이 줄곧 1위를 차지한 싸이는 연초에도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했다.
앞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지난해 발표 직후 '뮤직뱅크'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후 카라, 에일리, 이승기 등에 1위를 내준 적도 있었으나 연말까지 15개 트로피를 챙긴 뒤 2013년 첫째주에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09년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소녀시대의 '지(Gee)'의 기록을 경신한 것. 싸이는 해외차트에서 큰 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정상을 지키고 있다.
현재 '강남스타일'은 유튜브에서 11억 조회수를 넘기고 유튜브 사상 최고 클릭 뮤직비디오 1위를 달리고 있다. 내년 2~3월엔 미국에서 새 앨범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