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연장 '보고싶다' 어떤 이야기 더 풀까?

김미화 기자  |  2013.01.08 14:40
ⓒMBC ⓒMBC


1회 연장을 결정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가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 세 사람의 관계를 더욱 치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8일 오후 MBC는 미니시리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가 1회를 연장해, 총 21회로 오는 17일 종영한다고 밝혔다.


'보고싶다'의 제작 관계자는 이날 오후 스타뉴스에 "1회를 연장함으로 한정우(박유천 분)와 이수연(윤은혜 분) 그리고 해리 보리슨(유승호 분)의 관계를 좀 더 깊이 보여줄 예정"이라며 "해리엄마(차화연 분)와 수연이 엄마(송옥숙 분) 그리고 한태준(한진희 분)등의 이야기도 좀 더 곁들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계자는 "현재 4회 방송분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종영까지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치유되어가는 과정을 그릴 것"이라며 "상처를 받은 사람은 물론 상처를 준 사람의 아픔까지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현재 사랑을 잃은 해리의 광기 어린 복수에 맞서고 있는 정우와 수연이 어떻게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관계자는 현재 많은 시청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드라마의 엔딩에 대해서도 살짝 귀띔했다. 관계자는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하지만 시청자가 '보고 싶어 하는 엔딩'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싶다' 후속으로는 최강희 주원 주연의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은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