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가수 김흥국의 천적은 그의 딸 주현(11)양이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은 '내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첫 경험의 순간은?'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김흥국의 딸인 주현 양은 영화에서 본 장면을 따라하다가 머리카락을 엄마 몰래 잘라야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에 김흥국은 주현양이 스스로 자신의 눈썹을 모나리자를 따라한다고 밀어버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주현양에게 "그 때 눈썹은 왜 모나리자를 따라했느냐?"고 물었다. 주현양은 "아홉 살 때 엄마가 눈썹 정리를 하는 것을 봤다"며 "엄마 몰래 똑같이 따라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흥국은 "(딸이) 겁도 없다"라며 "너는 누구를 닮았냐?"고 핀잔을 줬다. 주현양은 아빠 김흥국에게 "나 아빠 닮지 누굴 닮아"라고 반격했다. 김흥국은 딸의 당돌한 반격에 꼼짝하지 못하고 쩔쩔매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