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의 카메오 출연여부에 미정이라고 밝혔다.
손태영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KBSW '손태영의 W쇼' 제작발표회에서 권상우 출연여부와 함께 올해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손태영은 남편의 응원에 대해 "권상우씨와는 기쁠 때 같이 기뻐하고 슬플 때 위로한다. 이번 프로그램 MC수락에서는 따로 멘트 없이 눈빛으로 교환했다"고 말했다.
그는 권상우 카메오 출연여부에 대해서는 "W쇼라 여성들의 프로그램이기에 안 될 것 같다"고 재치 있게 응수했다.
손태영은 "남편은 매번 일을 하기에 내가 일을 못할 것 같았다. 올해는 같이 활동을 하는 걸로 목표를 세웠다. 아들 룩희도 양쪽 부모님이 잘 봐주기로 하셔서 무리가 될 것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태영은 지난 14일 첫 방송된 권상우 주연 SBS 월화미니시리즈 '야왕'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애정을 발휘했다.
한편 '손태영의 W쇼'는 '삶을 리드하는 여자'라는 슬로건 아래 외모, 성격, 실력 등의 문제로 사회적 좌절을 경험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