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연평해전' 시나리오 읽고 펑펑 울었다"

문완식 기자  |  2013.01.18 09:11
배우 최종환, 감독 김학순, 배우 정석원 (왼쪽부터) <사진제공=로제타시네마> 배우 최종환, 감독 김학순, 배우 정석원 (왼쪽부터) <사진제공=로제타시네마>


배우 정석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N.L.L.-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시네마, 이하 '연평해전')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속내를 드러냈다.


18일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된다는 말만으로도 느낌이 왔다는 정석원은 "시나리오를 받고 조용한 곳에서 혼자 몰입해 읽으며 펑펑 울었다"고 쑥스럽게 말했다.

정석원은 "고 윤영하 소령 캐릭터를 처음 봤을 때 공감되는 것이 많았다. 그 당시 대한민국 해군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참수리급 고속정 357호가 침몰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은 전쟁이었음에도 대다수 국민들이 2002 월드컵 기간이라 기억조차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라고 밝혔다.


그는 '연평해전'에서 해군 장교로 실제 해군 함정에서 장병들의 훈련을 진두지휘하는 연기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해 "장병들이 경험했던 과정을 접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감독님께 군인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서 진해에 내려가 해군 훈련을 경험해보고 싶다고 건의했다. 훈련 받는 과정에서 당시 해군들의 상황을 이해하며 연구하면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002년 6월 있었던 제2연평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연평해전'은 대국민 크라우드펀딩(이하 국민모금) 굿펀딩(www.goodfunding.net)에서 제작비를 모금 중이다. 5000원부터 시작하는 소액 펀딩으로 4일 만에 3000여만원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석원은 "이 영화는 나에게 연기자로서 터닝 포인트가 될 작품이라 확신한다. 그런 영화가 국민모금으로 제작비를 모은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국민들이 '제2연평해전'에 대해 많이 알고 6용사(고 윤영하 소령, 고 한상국 중사, 고 조천형 중사, 고 황도현 중사, 고 서후원 중사, 고 박동혁 병사)의 희생을 되새겨야 영화로서 공감대가 높아진다"며 " 힘닿는데 까지 지인들에게 열심히 알리고 있다. 많은 분들이 여섯 용사의 희생과 당시 상황을 상기한다면 영화 'N.L.L-연평해전'이 왜 국민들의 참여로 제작되어야 하는지 알아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고 윤영하 소령의 부친인 윤두호씨는 정석원을 만난 후 "실존 인물들을 고려해 캐스팅한 것 같다. 내 아들 역할을 맡을 정석원씨를 보니 마치 아들이 살아 돌아온 것 같아 손만 잡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케 하기도 했다.

'연평해전'은 제작비 60억원 규모의 한국 최초 3D 전쟁영화로 대국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작비가 확충되는 대로 오는 4월 말까지 진해 로케이션을 끝낸 후 CG등 후반작업을 거쳐 8월 개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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