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리마리오, '코빅'서 아찔 男男커플 개그

문완식 기자  |  2013.01.19 10:53


방송인 홍석천과 개그맨 리마리오(본명 이상훈)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아찔한 '남남커플' 개그를 선보인다.

19일 tvN에 따르면 홍석과 리마리오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되는 '코미디 빅리그'의 마초맨'코너에 등장, '레드버터'라는 팀명으로 코미디 연기를 펼친다.


두 사람은 누구보다 다정한 남남커플로 등장, 평범한 일상 대화들을 나누지만 일반적인 연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아찔한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앞서 녹화에서 특유의 분위기로 평범한 단어를 이야기해도 주변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것은 물론 '퀴어(동성애)'를 소재로 유머러스한 상황을 연출해내며 대한민국 개그 소재의 장을 넓혔다"고 평했다.


홍석천과 리마리오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렬한 눈빛으로 등장해 500여명의 관중을 한 번에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레드버터' 뿐 아니라 '변합지졸(변기수, 이춘복, 문규박)', '더블패티(이국주,신기루)' 등 새로운 팀들이 대거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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