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MBC '무한도전'>
MBC '무한도전'이 소폭 하락에도 불구, 다시 한 번 토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무려 10주째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16.4%(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영분인 12일의 17.3% 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무한도전'은 이날 비록 시청률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16%대란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 10주 연속 토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지켜냈다.
이날 '무한도전'은 멤버들인 유재석 하하 노홍철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딕 클락스 뉴 이어즈 록킹 이브 2013(DICK CLARK'S NEW YEAR'S ROCKIN' EVE 2013)' 무대에 월드스타 싸이와 함께 오르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노홍철의 미국 진출을 놓고 멤버들이 유쾌한 토론을 보이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과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2.9%, KBS 2TV '불후의 명곡'은 10.4%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영된 다른 예능 프로그램들인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은 11.8%, '개그투나잇'은 4.5%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MBC '세바퀴'는 11.5%,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는 8.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