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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40%대를 돌파해 국민 드라마 대열에 오른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방송된 지상파 4개 채널(KBS 1TV, KBS 2TV, SBS, MBC) 프로그램 중 '내 딸 서영이'는 평균 가구 시청률(이하 동일기준) 40.1%를 기록, 전체 1위로 집계됐다.
'내 딸 서영이'는 주말극 부문에서도 1위에 등극했다. '내 딸 서영이'는 앞선 주에서도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3일 방송분은 42.3%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내 딸 서영이'에 이어 KBS 1TV 일일연속극 '힘내요 미스터김'이 28.1%로 전체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이어 KBS 1TV '9시뉴스'(20.9%)가 KBS 2TV '개그콘서트'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진부한 개그로 지적 받고 있는 '개그콘서트'(20.6%)는 지난주 한 계단 하락해 4위를 기록했다. MBC 창사특별기획 '마의'(18.6%)가 5위를 기록했다.
KBS는 '내 딸 서영이'를 앞세워 주간극을 제외한 일일극, 시트콤 부문에서 높은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일일극 부문에서는 '힘내요 미스터김', 시트콤 부문에서는 KBS 2TV '패밀리'가 8.8%의 시청률로 1위에 올랐다.
주간극에서는 MBC 창사특별기획 '마의'가 1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주간 시청률 톱10에는 SBS '정글의 법칙 인 아마존',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 '런닝맨')이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