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
장미희가 서현진이 임신을 돕는 약을 먹지 않고 버렸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 장백로(장미희 분)는 나진주(서현진 분)가 약을 안 먹고 버렸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장백로는 나진주를 찾아가 "네가 약을 버린다는 사실 알고 있어. 넌 결혼한 몸이야. 설마 아직도 그 남자 못 잊어서 그런 거니?"라며 나진주를 나무랐다.
이에 나진주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시간도 필요해요"라고 대답했다.
장백로는 "진서방(진태현 분)이 너한테 얼마나 잘 해주는데 그러니? 나라면 매일 발이라도 닦아 주겠다. 아이를 가지면 부부 사이도 달라져. 그러니까 이 약 내 앞에서 마셔"라고 약을 마시도록 강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공주(오연서 분)가 오자룡(이장우 분)에게 고백 받을 생각에 설레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