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백종원 "불법체류자 직원들 위해 중국 진출"

고소화 인턴기자  |  2013.01.22 00:27
<화면캡처-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캡처-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요리연구가이자 배우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이 중국으로 사업을 진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백종원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처음 중국에 진출하게 된 계기가 조금 특별하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에 진출한 계기에 대해 "내가 운영하는 가게의 종업원 중 몇 명이 중국의 불법체류자였다. 그 사람들은 중국에서 고액의 빚을 져서 한국으로 온 사람들인데 마침 단속에 걸려 굉장히 슬퍼하는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안쓰러운 마음에 차라리 중국에 가게를 차려 그 직원들을 다시 고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실행에 옮겼고 마침 잘 됐다"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그때 한식이 중국에서도 승부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배우 소유진이 출연해 백종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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