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마' 최수종, 내주 '대왕의 꿈' 촬영 복귀

김성희 기자  |  2013.01.22 17:40
최수종 <ⓒ사진=이기범 기자> 최수종 <ⓒ사진=이기범 기자>


낙마사고로 부상을 입었던 배우 최수종이 KBS 1TV 대하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 녹화에 복귀한다.


'대왕의 꿈'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최수종이 28일 경기도 수원드라마세트장에서 진행되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촬영에 복귀 한다"며 "아직 부상에서 완쾌된 몸은 아니기 때문에 야외가 아닌 스튜디오 촬영부터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수종의 등장 분 방송은 2월 2일 예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지난 1월8일 퇴원 후 목소리로만 출연했다. 그동안 덕만(홍은희 분)이 여왕에 즉위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졌기에 대본 수정 등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최수종은 지난해 12월26일 경상북도 문경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 중 말을 타고 이동하는 장면에서 빙판에 미끄러져 오른쪽 쇄골골절과 왼쪽 손 엄지와 검지사이의 뼈가 골절됐다.


이후 서울 세브란스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 5시간 대수술 끝에 철심을 박았다. 최수종의 부상으로 '대왕의 꿈'은 지난 1월 5, 6일 방송분이 결방됐다.

최수종은 부상 및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24일 촬영 중 낙마사고를 당했으며 당시 오른쪽 어깨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그는 통원치료를 택해 촬영을 감행했다. 지난해 9월 26일에는 수원에서 '대왕의 꿈' 촬영을 마친 후 안동 촬영장으로 이동 중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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