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이어 장미인애까지..연예계 프로포폴 광풍

문완식 기자  |  2013.01.24 10:04
에이미, 장미인애(왼쪽부터) ⓒ스타뉴스 에이미, 장미인애(왼쪽부터) ⓒ스타뉴스


방송인 에이미가 지난해 11월 향정신성 수면유도·마취제인 프로포폴을 불법투약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월을 선고받은 가운데 배우 장미인애가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음에 따라 새해 초부터 연예계에 '프로포폴 광풍'이 불고 있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장미인애는 지난 23일 밤 프로포폴 불법투약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 소환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장미인애가 치료목적이 아니거나 의사 처방 없이 서울 강남 일대 병원 2~3곳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날 조사에서 검찰은 장미인애에게 투약 여부와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미인애 외에 배우 겸 방송인 L, 방송인 H 등도 같은 혐의로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서울 강남 일대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 진술을 통해 프로포폴 투약자 명단과 약품관리장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져 소환조사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검찰은 장미인애, L, H 외에도 추가로 여자연예인 1~2명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서울지검 강력부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인 사항이라 소환조사 대상자가 몇 명에 이르는지, 언제까지 소환할지는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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