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조권, 사회 울것 같아 부담된다고 하더라"

김성희 기자  |  2013.01.26 11:03
선예 <ⓒ사진=이기범 기자> 선예 <ⓒ사진=이기범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유빈 선예 예은 소희 혜림) 리더 선예(본명 민선예)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예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5살 연상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29)과의 결혼식전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식 사회자와 축가 섭외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선예는 조권이 사회를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처음에 조권에게 사회를 부탁했을 때 '울 것 같아서 부담 된다'고 했었다"며 "그렇지만 마이크 잡으면 잘하는 친구이기에 걱정 안 된다"고 말했다.


선예는 축가에 대해서는 "축가는 멤버 예은이에게 먼저 얘기 했다. JYP 아티스트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순간 박진영PD님도 참여하게 됐다. 아무래도 소속사 대표님이라 어색하시지 않을까했는데 다 함께 어울려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선예는 박진영을 향한 무한 신뢰를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박진영PD님이 소속사 대표인데다 아무리 친해도 어려울 수 있는 관계일 수 있었다. 그러나 흔쾌히 잘 받아주셨고 축복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선예는 "제가 JYP 10년 넘게 있으면서 이 회사에 있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선예는 이날 낮 12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살 연상의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29)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주례는 평소 절친하게 지낸 교회 목사, 사회는 선예와 오랜 친구이자 2AM 리더 조권이 맡았다. 축가는 박진영을 비롯한 JYP 식구들이 함께 한다. 선예와 제임스 박 커플은 휴양지로 유명한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 뒤 캐나다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선예와 제임스 박은 올해로 3년째 핑크빛 만남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선예가 원더걸스 미국 활동시절 처음 만난 뒤 아이티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가까워졌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01년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 코너에서 발탁돼 JYP에서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07년 원더걸스 첫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 곡 '아이러니'로 가요계 데뷔했다. '텔미', '노바디'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민 아이돌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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