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김도연,이주은&이주은, 걸그룹, 김민정,악동뮤지션(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방송화면 캡처>
방예담이 최연소의 나이로 'K팝스타2'의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고 김민정과 이주은&이주은은 탈락했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11회에서는 TOP10을 향한 치열한 배틀 오디션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SM, YG, JYP를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1:1:1로 맞붙어 최종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는 라이벌 배틀을 벌였다. 배틀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생방송에 자동진출했고 2위는 보류, 3위는 탈락됐다.
이날 첫번째 경연에서는 김도연과 이주은&이주은 그리고 걸그룹이 무대에 올라 각 기획사의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세 팀의 무대를 본 양현석 박진영 보아 세 명의 심사위원은 "이번 경연에서 1등은 없다"며 "김도연과 걸그룹이 공동 2위로 재대결을 펼친다"고 말했다.
이어 "이주은&이주은은 탈락이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눈물을 흘렸다.
이날 먼저 무대에 선 SM 김도연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불렀다. 김도연은 안정적인 보컬로 시선을 끌었으나 감정 표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들었다. YG의 걸그룹은 푸시캣돌스의 'Buttons'를 불러 멋진 칼군무를 선보였다.
이주은&이주은은 픽시로트의 'Cry me out'을 불렀으나 안타깝게 첫 번째로 탈락했다.
두 번째 경연에서는 방예담이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 최연소 나이로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방예담은 이날 저스틴 비버의 'Baby Baby'를 선보여 완벽한 보컬과 함께 귀여운 댄스, 그리고 수준급의 자작랩을 선보였다. 이에 방예담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은 극찬을 늘어놓았다.
박진영은 박수칠 팔이 2개 밖에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며 "소울만 있는 줄 알았는데 팝도 있고 힙합도 있다"고 말했다. 양현석 "시즌2 가장 충격적 무대"라며 "한국의 저스틴 비버가 될 것 같아서 YG에서 욕심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YG의 악동뮤지션은 지드래곤의 'One of Kind'로 멜로디를 만들어 힙합에 도전, 2위를 차지해 다음 경연을 기약해야 했다.
JYP의 김민정은 시애라의 '1,2 STEP'을 선곡, 역동적인 댄스와 함께 무대를 꾸몄으나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