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주말 3일간 123만 420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총 관객은 162만 86명이다.
지난 23일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개봉당일 '박수건달'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하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후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으며 순항했다.
개봉 이후 첫 주말을 보낸 '7번방의 선물'은 3일 간 123만 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2위 '박수건달'의 주말 스코어의 3배에 가까운 기록이다.
성공적인 첫 주를 보낸 '7번방의 선물'이 2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한편 '박수건달'은 같은 기간 48만 29명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346만 6122명이다. 3위는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 차지했다. 주말관객 29만 4652명, 누적관객 34만 73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