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
이장우가 한진희의 합의금 소식을 접하고 깊은 절망에 빠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이재진)에서 오자룡(이장우 분)은 아버지가 유치장에 있다는 전화를 받고 경찰서로 달려갔다.
오자룡은 경찰서에서 아버지가 6개 월 전 정리해고를 당한 뒤 영업용 택시를 몰던 도중 손님과 시비 붙던 중 손님이 다쳐 합의금을 물게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아버지인 오만수(한진희 분)는 어머니와 할머니에게 비밀로 할 것을 오자룡에게 부탁했다. 오자룡은 피해자에게 합의금이 5천만 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오자룡은 동생 오재룡(류담 분)에게 모든 사실을 말한 뒤 가족들에겐 비밀로 할 것을 당부했다. 오재룡은 "어떻게 오백만 원도 아니고 오천만 원이냐. 말도 안 된다"고 현실을 부정하려 애썼다.
이에 오자룡은 "내가 어떻게든 돈을 구해 봐야겠다. 너는 나공주(오연서 분)와 가게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나공주가 오자룡이 합의금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돈을 어떻게 줄 지 고민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