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2'PD "공감토크 주력..화신(話神)되겠다"

윤상근 기자  |  2013.01.30 09:34
ⓒ사진제공=SBS, 스타뉴스 ⓒ사진제공=SBS, 스타뉴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2-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강심장2') 제작진이 생각하는 경쟁 전략은 무엇일까.

'강심장2'는 앞서 강호동, 이승기가 이끌었던 전신 '강심장'을 뒤로 한 채 새롭게 태어나는 토크쇼.


'강심장2'는 연애, 직장, 사회, 패션, SNS 등 우리 생활에 직접 맞닿아 있는 모든 이슈들과 그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심리를 다뤄 '마음을 지배하는 자'를 관통하는 마음과 공감을 얻는 데 그 주안점을 둔다.

MC도, 포맷도, 콘셉트도 모두 바뀌었지만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강심장2'의 궁극적인 목표는 '강심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솔직한 토크쇼'라는 '강심장2'의 기본 취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그 방식이 달라진 것.


'강심장'이 강호동의 카리스마와 이승기의 훈훈함으로 조화를 이루며 집단 게스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끄집어냈다면, '강심장2'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직접 반영된 주제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콘셉트를 가졌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강심장2'를 맡은 신효정 PD는 최근 스타뉴스와의 만남에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 솔직한 이야기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공감이 가는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해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다양한 콘셉트의 토크쇼가 방송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래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없지 않다"고 전했다. 좀 더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그만의 고충이 담겨 있었다.

그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콘셉트라는 '강심장2'만의 모습을 확고히 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부제인 '화신'은 MC를 맡은 신동엽, 윤종신, 김희선의 이름과 명칭을 의미로 부여한 이름처럼 화신'(火神) 또는 '화신'(話神)이라는 의미로서 화요일 밤을 이들이 함께 한 토크쇼로 책임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전했다.

생활밀착형 토크쇼를 표방하며, 시청자들과 호흡하는 토크쇼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강심장2'는 오는 2월7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으며 2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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