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범 기자
2PM 멤버 택연이 MBC '우리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세계판에 출연하는 가운데 대만 영화배우 오영결(23, 吳映潔)과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택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택연이 '우결'-세계판에서 가상 부부가 될 파트너로 여러 명의 스타들을 놓고 논의 중"며 "오영결도 파트너로 고려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오영걸은 대만 아이돌 출신이자 배우로 중국권에 인기가 높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음 주에 확정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우결' 세계판은 국내판과 같은 형식이지만, 각기 다른 문화권의 가상 부부가 두 쌍이 등장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 될 전망이다. '우결' 세계판은 한류시장을 겨냥한 것으로 아직 국내 방송은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우결'에서는 태국 출신인 2PM 닉쿤과 중국 출신인 f(x)의 빅토리아가 파트너를 이뤘고, 현재 윤세아와 캐나다 출신 줄리엔강이 출연하는 등 다양한 국적의 출연자가 등장해 온 '우결'에서 세계편을 맞아 본격적인 글로벌 가상 부부가 탄생하는 셈이다.
한편 택연 외에도 카라 멤버인 니콜이 '우결-세계판' 합류를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