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왼쪽 ⓒ스타뉴스)과 오영결(오영결 페이스북)
2PM 멤버 택연이 대만 아이돌 스타 오영결과 호흡을 맞춰 '우결' 세계판에 출연한다.
1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택연과 오영결은 MBC가 기획 중인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 세계판 출연을 결정지었다. 두 사람은 다른 문화권의 가상 부부로 서로의 문화와 삶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우결'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택연의 파트너 오영결은 1989년생으로 1988년생인 택연보다 한 살 아래다. 예명인 귀귀로도 알려져 있다. 2006년 9인조 여성 아이돌 그룹 헤이걸로 데뷔, 드라마 '브라운 슈가 마키아토', '련하38℃'(戀夏38℃)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앞서 태국 출신인 2PM 닉쿤과 중국 출신인 f(x)의 빅토리아가 파트너를 이뤘고, 현재 윤세아와 캐나다 출신 줄리엔강이 출연하는 등 다양한 국적의 출연자가 등장해 온 '우결'에서 세계편을 맞아 본격적인 글로벌 가상 부부를 선보인다. 카라 니콜 역시 일본 스타와 '우결' 세계판 출연을 논의 중이다.
MBC가 제작을 맡고 소니 네트워크가 전 세계 방영에 나선 '우결' 세계판은 중국 대만 인도 호주 등 올해 초 최대 41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 방송은 현재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