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패밀리' 캡처>
'패밀리' 남능미가 세상을 달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에서 궁애자(남능미 분)는 소파에서 졸다가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자신의 엄마가 나오는 꿈을 꾸었다.
이어 궁애자는 모아둔 돈으로 가족들에게 족발을 시켜주고, 가족사진을 찍자며 바쁜 가족들을 모아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한 그는 가족들에게 못 다한 사랑을 표현하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에 가족들은 이상함을 느꼈지만 대수롭지 않게 하루를 보냈다.
다음 날 열희봉(박희본 분)은 "할머니 아직 안 일어나신 것 같은데? 막봉아 할머니 깨워"라며 열막봉(김단율 분)에게 궁애자를 깨울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궁애자를 깨우러 간 열막봉은 "할머니! 할머니!"라며 다급하게 할머니를 부르고, 갑작스런 궁애자의 죽음은 가족들을 모두 패닉에 빠지게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