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시청률 대폭 하락..1위는 굳건

안이슬 기자  |  2013.02.03 09:27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가 토요일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는 38.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달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45.6%보다는 대폭 하락한 수치지만 2일 방송된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2일 방송된 41회 '내 딸 서영이'에는 우재(이상윤 분)와 이혼 한 뒤 시댁에 가족의 존재를 숨긴 것을 사죄하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가는 서영(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은 새로 개업한 서영의 변호사 사무실에 찾아온 우재의 모습으로 막을 내려 두 사람의 관계가 개선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MBC '백년의 유산'은 20.4%의 시청률을 기록해 '내 딸 서영이'의 뒤를 이었다.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은 12.6%, KBS 1TV '대왕의 꿈'은 12.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MBC '아들 녀석들'은 7.4%의 시청률로 오후 시간대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성적을 거뒀다. 이날 첫 방송한 SBS '돈의 화신'은 9.7%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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