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JTBC '무자식 상팔자'>
종합편성채널 JTBC의 주말드라마 '무자식상팔자'가 전국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제 10%까지 넘볼 태세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8시50분부터 9시54분까지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 29회는 8.867%(이하 전국 유료가구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인 2일의 7.215% 보다 1.65% 포인트 이상 오른 수치다.
'무자식 상팔자'는 이날 시청률 상승과 함께 지난해 10월27일 첫 방송 이후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지상파 드라마들인 MBC '아들 녀석들'(6.3%) 보다 높고, SBS '내 사랑 나비부인'(11.5%)과도 격차를 좁혔다.
이제 관심사는 김수현 작가의 '무자식 상팔자'가 과연 언제 10%대 시청률에 진입하느냐란 점이다. 현재까지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중 어느 한 작품도 두 자리 대 시청률을 기록한 적이 없기에, '무자식 상팔자'의 10% 돌파 여부는 방송계의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무자식 상팔자'는 지난 1월27일 방송에서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는 9.4%까지 찍었다.
한편 이날 '무자식 상팔자'에서는 인철(이상우 분)이 소영(엄지원 분)이 변호사 개업을 한 원룸에 스스로 찾는 모습이 방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