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최고다 이순신' 캐스팅..고두심과 연기대결

김성희 기자  |  2013.02.04 10:07
배우 이미숙 <ⓒ사진=구혜정기자> 배우 이미숙 <ⓒ사진=구혜정기자>


배우 이미숙이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 하명희 연출 김윤철) 이후 시청자들과 다시 만난다.

4일 '최고다 이순신'측은 이미숙이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 톱 여배우 송미령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미숙이 맡은 송미령 역은 극중 이순신(아이유 분)이 동경하는 여배우다. 그는 기획사 대표 신준호(조정석 분)를 통해 알게 된 이순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적극 지원하다 운명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또한 극이 전개되면서 송미령과 김정애(고두심 분)의 대결 구도도 이어진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여배우인 고두심과 이미숙의 연기대결도 작품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에 이미숙은 출연소감으로 "'최고다 이순신'의 시놉시스를 받아보고선 탄탄한 스토리에 일단 반했고, 정유경 작가님과 윤성식 감독님과 미팅 후에 더욱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정말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다. 이순신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해 풀어간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오는 3월 9일 첫 방송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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