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 우승자 손승연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 (이하 '엠보코') 시즌1 우승자 손승연이 미국으로 음악 유학을 떠난다.
5일 오후 손승연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손승연은 유니버설뮤직코리아와 정식 앨범계약을 하지 않고 이미 합격한 미국 버클리음대로 유학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라며 "미국으로 떠나는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엠보코 시즌1 우승자는 유니버설뮤직코리아와 음반 한 장을 내기로 원래 예정돼 있었고 손승연은 이를 이미 이행했다"라면서도 "손승연은 유니버설 뮤직코리아와의 정식 계약보다는 미국 유학 쪽을 택했다"고 말했다.
손승연은 지난해 4월 '엠보코'에서 우승하면서 최고의 보이스로 떠오른 신예 가수로 우승 확정과 동시에 미국 버클리음대 합격했다.
이후 손승연은 우승자의 특혜 중 하나인 싱글앨범 '미운 오리의 날갯짓'을 발표했으며 약 9개월 간 유니버설뮤직코리아에 몸담았다 최근 계약을 종료했다.
손승연은 '엠보코' 출연에 앞서 KBS 2TV '탑밴드'에서 8강에 오른 WMA 보컬로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