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K' 조혜련, 아들 우주 뭉클한 한마디에 '눈물'

최보란 기자  |  2013.02.08 09:15
개그우먼 조혜련(오른쪽)과 아들 우주 군 <사진제공=SBS> 개그우먼 조혜련(오른쪽)과 아들 우주 군 <사진제공=SBS>


이혼 후 처음으로 아들 우주와 함께 여행하게 된 조혜련이 정글에서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오는 11일 설특집으로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K'에서는 조혜련이 조심스러운 마음과 안절부절못하는 엄마의 모습으로 아들과 정글 탐험을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정글에서 맞은 첫날밤, 아무것도 없는 무인해변에서 잠을 자게 된 '붕어빵' 가족은 아이들을 텐트에 재우고, 어른들은 아이들을 지키며 텐트 밖에서 잠을 자기로 했다.

이때 우주가 "엄마는 여자이니 텐트 안에 들어와서 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조혜련은 "엄마는 남자니까 괜찮다"라며 평소 방송에서의 씩씩한 모습으로 아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우주는 "다른 사람에게는 몰라도 나한테 엄마는 약한 여자야"라며 엄마를 뭉클하게 만든 것.

이는 과거 '붕어빵' 녹화 시절 "엄마는 남자라서 싫다"며 엄마를 멀리했던 철부지 모습에서 완벽히 달라진 어른스러운 모습이었다.


'정글의 법칙K'의 규정에 따라 조혜련은 밖에서 잠을 청했지만, 어른이 된 아들의 모습에 밤새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오랜만에 '정글의 법칙K'로 돌아온 '붕어빵' 원년멤버 우주가 오랜만에 엄마 조혜련과 떠난 정글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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