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대북정책·핵실험 다뤄 현실감 높인다

이경호 기자  |  2013.02.08 11:56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태원엔터테인먼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태원엔터테인먼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가 대북정책 등 현실성 있는 내용을 담는다.

'아이리스2'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8일 오전 스타뉴스에 "'아이리스2'는 현 정부에서 시행했던 대북정책, 새로운 정부가 시행할 대북정책도 다룰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아이리스2'는 단순 첩보물이 아니다"며 "현실의 이야기를 많이 그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 중 정부의 대북정책, 북한의 핵실험 등을 드라마에 담는다"고 말했다.

그는 "보다 진정성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북한의 실태와 연관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만들었다"며 "미국의 청와대 도청, 한국의 핵무기 개발 등 정치적으로 민감해 질 수 있는 것들의 에피소드도 만들어 극적 재미를 높인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리스2'는 드라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에피소드들을 보다 다양하게 만들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진정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리스2'에서 강지영이 캐스팅 됐던 송채란 역도 삭제 했다"고 말했다. 송채란은 NSS 경호팀 요원으로 앞서 강지영이 캐스팅된 바 있다. 하지만 강지영은 출연 여건 중 일부 이견으로 하차하게 됐다.


그는 "앞서 강지영의 하차 후 그의 후임을 물색해 왔다"며 "제작진과 연출자와 시나라오 수정 중 송채란 역을 '아이리스2'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채란 역이 없어진만큼 제작진은 주요 인물들에 대한 집중, 탄탄한 스토리로 '아이리스2'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리스2'는 오는 13일 오후 '전우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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