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K' 정글에서 첫 식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안이슬 기자  |  2013.02.11 19:01
<SBS \'정글의 법칙 K\' 방송 화면 캡처>


필리핀 정글로 떠난 스타들과 아이들이 만족스런 저녁식사를 마쳤다.

11일 오후 방송된 설 특집 프로그램 SBS '정글의 법칙K'에서 정글로 떠난 스타들과 아이들은 정글에서 스스로 마련한 재료들로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평소 낚시를 즐긴다는 염경환은 낚시로 큰 물고기를 낚아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질세라 조혜련은 아이들과 카사바를 캐어 돌아왔다. 여기에 섬에 도착해 이정용이 구해온 바나나까지 더해 정글에서 첫 끼니 재료가 꾸려졌다.

평소 편식이 심하고 밥을 잘 먹지 않았던 아이들은 이날 처음 보는 생선도 맛있게 먹어 부모들을 놀라게 했다. 조혜련의 아들 우주는 구운 생선을 먹고 "자연의 맛"이라며 극찬했다.


아이들이 직접 캐온 카사바도 인기 만점이었다. 처음 먹어보는 구운 바나나도 독특한 맛으로 인기를 끌었다.

염경환은 "이제는 집에 가서 밥 안 먹어서 숟가락 들고 따라다닐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글의 법칙K' 출연진과 제작진은 필리핀 현지 경찰에 연행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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