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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첫방송 된 SBS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의 조인성이 극과 극의 감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조인성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서 잘나가는 전문 포커 겜블러로 변신, 화려함 속에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가는 오수 역할로 시청자를 찾았다.
이날 2회 연속 방송 된 '그 겨울'에서조인성은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실감나는 오열연기, 그리고 감성 깊은 연기 속에 살짝 묻어 나오는 유쾌한 모습까지 연기하며 극과 극의 감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지난 2005년 SBS '봄날' 이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을 찾은 조인성은 8년이라는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며 그를 손꼽아 기다리던 많은 이들의 눈과 마음을 자극시켰다.
한편 이날 2회 연속 방송된 '그 겨울'은 1회가 11.3% 2회가 12.8%의 전국일일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닐슨 코리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