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쳐=MBC 우리결혼했어요>
배우 윤세아와 줄리엔 강이 방송에서 전통 혼례식을 치렀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는 윤세아 줄리엔 강 부부가 동료 연예인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전통 혼례를 거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상태에서 전통 혼례 예법을 그대로 이행했다. 줄리엔 강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 상황이 약간 신비한 느낌이었다. (체리는)사극에 나오는 여왕 공주 같았다"고 말했다.
윤세아 역시 "배꼽이 간질간질하고 기분이 이상했다"며 "둘만 소통하는 비밀스러운 문 같았다. 어린 신부와 신랑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부를 축하하기 위해 아역배우 서신애, 배우 신다은을 비롯해 '우결' 스튜디오 멤버인 김정민, 데니안, 이지혜가 참석했다. 하객들은 깜짝 축하공연도 선보였다. 서신애는 축가의 대명사인 유리상자의 '신부에게'를 가창했다. 데니 안은 GOD의 히트곡 '어머니께'를 선곡했다.
데니안은 한복을 입은 모습으로 춤을 춰 현장 분위기를 달구었다. 신다은 역시 드레스 의상에서 블랙 정장으로 갈아입은 뒤 비 '레이니즘', 박진영 '청혼가'를 리믹스해서 댄스 공연을 펼쳤다.
'우결'MC 김정민은 윤세아에게 등 떠밀려 '슬픈 언약식'을 가창했다. 그는 '이렇게 입 맞추고 나면' 가사 부분에서 입 맞출 것을 요구했다. 부부 역시 깜짝 입맞춤으로 화답했다.
이후 피로연에서 실제와 같은 폐백과정도 거쳤다. 2% 아쉬운 스킨십이었지만 이전보다 발전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