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드'서영이'CP "서영父女 화해 공감가게 그려질 것"

종영앞둔 KBS 2TV 주말극 '내딸 서영이' 관전 포인트

김수진 기자  |  2013.02.17 14:35


KBS 2TV 주말극 '내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가 17일 오후 방송분까지 총 5회를 남겨두고 있다. '내딸 서영이'는 시청률 40%대를 오르내리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민드라마로, 종영을 앞둔 지금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종영을 앞둔 시점에서 이서영(이보영 분)의 아버지 이삼재(천호진 분)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고, 이서영이 강우재(이상윤 분)와 또 다시 이별을 선언하면서 결말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 특히 종영이 임박한 시기에 이삼재 건강 이상 조짐을 보임에 따라, 시청자들은 서영이 부녀지간이 풀지 못한 갈등 해소 여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 딸 서영이' 책임프로듀서인 문보현CP는 17일 스타뉴스에 알쏭달쏭한 결말에 대해 "등장인물인 서영이 부녀지간에 화해가 공감 있게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삼재, 건강이상..슬픈 결말?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이삼재는 "속이 좀 안 좋아서"라고 스치듯 말했고, 매의 눈을 지닌 시청자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이삼재의 건강 비상 조짐에 대해 일부 시청자는 슬픈 결말을 예측하는 등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과 포털사이트 게시판 등에서 설왕설래다.


문보현CP는 "뻔하지 않은 결말이 될 것이다. 이삼재의 건강 이상 조짐여부를 떠나 회복되기 힘든 사이가 되어버린 딸 서영이와 아버지 이삼재 간에 화해가 시청자들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게끔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뻔하지 않은 해피엔딩을 그리며.."

결말로 치닫고 있는 '내 딸 서영이'는 이서영과 강우재의 결별, 차지선(김혜옥 분)의 이혼 선언, 이상우(박해진 분)-최호정(최윤영 분) 부부의 갈등, 김강순(송옥순 분)-최민석(홍요섭 분) 부부의 별거 등 아직 봉합되지 않은 갈등으로 즐비하다.


문보현CP는 "마지막 회 대본이 아직 나온 상태는 아니지만, 슬픈 결말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소현경 작가의 필력이 그동안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듯, 마지막까지 필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며 시청자들 대부분이 공감할 수 있는 해피엔딩이 그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CP는 "마지막까지 공감 가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 시청자들의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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