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좌) 정종철 윤성호 권진영(우측 맨 위부터 아래로)ⓒ스타뉴스
개그맨 박준형이 6년 만에 KBS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20일 오전 스타뉴스에 "개그맨 박준형이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박준형의 '해피투게더3' 출연은 6년 만의 일이다"며 "박준형 외에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스타 개그맨이 된 정종철, 윤성호, 권진영 등도 함께 녹화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은 녹화에서 6년 만에 KBS 토크쇼 프로그램 출연에 가슴 벅차했다. 박준형이 '선뜻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녹화 소감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박준형, 정종철, 윤성호, 권진영 등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집 나간 개그맨'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며 "네 사람은 녹화에서 요즘 개그맨들의 실태 및 방송 3사의 개그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박준형은 개그맨 김준호, 박성호가 과거 '개그콘서트'를 떠난 후 다시 오기까지 자신이 결정적이 역할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지난 2007년 '개그콘서트'를 떠났다. 그는 정종철, 오지헌 등과 MBC '개그야'로 개그 무대를 옮겼다. 이후 SBS '웃찾사2'에 출연했으며, 현재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박준형, 정종철, 윤성호, 권진영 등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