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탤런트 박시후가 오는 24일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20일 경찰은 "피소된 박시후에 대해 오는 24일 오전10시 조사를 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20일 오전 10시30분 서면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시후는 지난 19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변호사 선임 이후 조사를 받기 위해 이를 연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시후는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22세 연예인 지망생 A씨와 술을 마신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는 이날 경찰에 박시후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박시후는 공식 입장을 내고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씨와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이 점에 대해서는 결단코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며 이는 수사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