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아이리스2' 밀어내고 수목 왕좌 독차지

최보란 기자  |  2013.02.21 07:15
<방송캡처=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캡처=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가 수목극 1위에 등극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그 겨울'이 13.4%의 전국 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2.4%에 비해 1.0%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 겨울'은 지난 13일 동시 출발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와 지난 14일 방송에서 동률을 기록하며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그러나 한 회 만에 '그 겨울'이 '아이리스2'를 밀어내고 수목극 왕좌를 독차지했다.

이날 '그 겨울'에서는 오영(송혜교 분)을 위해 정체가 들통 날 위기에도 동창회에 함께 참석한 오수(조인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오영의 과거 사진에서 힌트를 얻어 그녀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솜사탕을 함께 먹으며 둘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생겨나 눈길을 모았다.

한편 접전을 벌였던 '아이리스2'는 이날 10.8%로 직전 방송분 보다 하락하며 꼴찌로 밀려났다. MBC '7급 공무원'은 12.5%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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