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 "아빠 부재 덜 느끼게 유학 보낸 아들"..눈물

이준엽 기자  |  2013.02.21 10:21
<화면캡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캡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인 김성경이 유학 중인 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성경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과 이혼 후 떨어져 지내던 아들과 다시 재회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참았던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김성경은 "처음에는 아들이 남편과 함께 살았다. 그러던 중 방송국 선배로부터 전 남편이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후 '아이를 데려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들의 유학을 결정하게 된 계기로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 됐을 때쯤 아빠의 부재를 느끼기 시작했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유학을 보내면 다른 아이들도 부모와 떨어져 있으니 아빠의 부재를 덜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성경은 "우리 아들는 '엄마 언제와' 하고 물은 적이 없었다. 엄마는 일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너무 빨리 알아버린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고 전하며 아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야생에 나온 아나운서들' 특집으로 프리를 선언한 전 아나운서 왕종근, 윤영미, 김성경, 김경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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