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 더원 vs '아이리스2' 노을, 음원1위 경쟁도 치열

길혜성 기자  |  2013.02.21 11:45
KBS 2TV \'아이리스2\'(위)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아이리스2'(위)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방송 화면 캡처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놓고 살얼음 승부 중인 SBS '그 겨울, 바림이 분다'와 KBS 2TV '아이리스2'가 음원 정상 경쟁에도 합류했다.


최근 들어 MBC '7급 공무원'과 함께 시청률 접전을 벌이고 있는 조인성 송혜교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장혁 이다해의 '아이리스2'는 각각의 OST를 21일 오전 현재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동시에 올려놓았다.

실력파 남자 보컬리스트 더원이 부른 뒤 지난 20일 공개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삽입곡 '겨울사랑'은 21일 오전 11시 현재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다음뮤직 등 국내 주요 6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한꺼번에 이름을 올렸다. '겨울사랑'은 더원의 명품 보이스가 빛나는 애잔한 발라드다.


4인 남자 보컬 그룹 노을을 앞세운 '아이리스2'도 가만있지 않았다.

'아이리스2' OST로 20일 정식 발표된 노을의 '어떤가요'는 같은 시간 엠넷 실시간 차트 1위 및 소리바다 2위 등 여러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위치하며 그 저력을 뽐내고 있다. '어떤가요'는 노을 네 멤버의 개성 넘치는 보컬이 조화를 이룬 감성 발라드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아이리스2'는 시청률 뿐 아니라 씨스타19와 함께 음원 1위 경쟁까지 벌이며 연예계 전체의 핫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는 현재 멜론과 올레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질주 중이다.

한편 지난 13일 '아이리스2'와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나란히 첫 방송하며 시작된 수목극 1위 경쟁은 첫 대결에서 '아이리스2'가 14.4%(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를 기록, 이날 2회를 연속 방송하며 평균 12.8%를 보인 '그 겨울'에 앞섰다. 3위는 12.7%의 MBC '7급 공무원'이 차지했다.

14일 두 번째 결전에서는 '아이리스2'와 '그 겨울'이 12.4%로 동률을 나타냈고, '7급 공무원'은 12.1%의 시청률을 올렸다.


20일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3.4%, '7급 공무원' 12.5%, '아이리스2'는 10.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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