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쳐=KBS2TV'일말의순정'>
'일말의 순정' 이재룡이 아들 이원근의 성적에 충격을 받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말의 순정'에서 최민수(이재룡 분)와 강수지(도지원 분)는 아들 최준영(이원근 분)이 배치고사에서 반 34명 중 33등을 했음을 알았다.
준영의 학교 교사인 정우성(김태훈 분)은 부모에 최준영의 성적을 알려주며 "준영이 성적으로는 전국 대학 다 뒤져도 갈 데가 없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최준영에게 "대체 어떻게 하면 그런 성적을 받을 수 있냐. 한 번호로 찍어도 그 정도는 아니겠다"라고 화를 냈고 최민수는 그런 강수지를 말렸다.
그러나 그날 밤, 최민수는 아들 최준영이 백수가 돼 게임만 하는 모습을 상상을 하며 밤잠을 설쳤다. 끝내 최준영에게 "기술이나 배워 이 자식아. 뭐 될래, 뭐"라며 폭발해 아내 수지와 아들 준영을 놀라게 했다.